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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금) 뉴욕증시 대형 기술주 약세 속 엔비디아 상승으로 반도체는 강세
작성자 : 김양균대표 작성일 : 2024-11-22 조회수 : 13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9만9000달러(1억3800만원)선을 넘어서며 10만달러

돌파도 목전에 두는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정권 인수팀이 차기 정부에 디지털 자산 업계와 가상화폐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에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미국이 지구의 가상화폐 수도이자 전세계의 비트코인에

슈퍼 파워를 미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최근 2주 사이에 비트코인 가격은 50% 가까이 상승했고,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가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강세 보이면서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셀트리온(1.34%)도 22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1000억원어치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4월, 6월에 각 750억원, 10월에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고 이번 추가 매입으로 총 4300억원을 취득하게 된다.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하고

있으며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이러한 노력은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으로 미-중 무역분쟁 및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려로 반도체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엔비다아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지만,

삼성전자(1.99%)가 연기금과 기타법인(자사주 매입)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 보이며 국내 반도체주는 비교적 선방한 모습이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1.66포인트(-0.07%) 하락한 2480.6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0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지만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매수하고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으로 기타법인이 매수하며 해외증시 약세에도 선방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가 급등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NATO 가입을 포기하고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를 대거 양보하는 것은 배제한다는 조건을 단 것으로 전해졌다.

삼부토건, 범양건영, 금호건설우 등이 상한가로 마감했고, 남광토건(25.5%)

이화공영(15.4%) 일성건설(12.5%) 금호건설(8.5%) 등이 급등했다.

대동(18.2%)과 TYM(12.8%)은 우크라이나에 농기계를 공급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증시는 다우(1.06%), S&P500(0.53%), 나스닥(0.03%), 반도체(1.61%)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노동시장이 견조한 상태를 이어가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에

국채 금리는 상승했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0.53%)는 3분기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하고 소폭 상승했다.

기술 대형주 M7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아마존(-2.22%)

구글의 알파벳(-4.56%)은 검색시장 독과점 해소를 위해 미 법무부가 법원에

‘크롬’의 강제 매각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엔비디아가 요동쳤지만 시총 1위로 강세를 보이며 국내 반도체주들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으로 오르고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회복되느냐 여부가 관건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어 리스크는 여전한 상태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전후 내린 보합권 흐름이다.

주말장(22일/금) 코스피는 2500선 회복을 향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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